안녕 ,, 난 스무살 새내기야..!
남친이 예전이랑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봐,,
말투는 그렇게 안 바뀐 거 같은데 뭔가 바뀐 느낌이야
전에는 운동 간다 하면 가는 동안 연락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안 하고 ㅜㅜㅜ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긴 하는데
하트도 안 붙여줘 ㅠㅠㅠㅜ 힝 전에는 하트 붙여줬는데,,, 그리고 나만 계속 물어보는 느낌이야,,, 요즘 남친 시험공부 하느라 바쁜데 내가 이해해줘야겠지...? 근데 나도 바쁘단 말야 나도 시험공부 해야하고 난 예체능인데,,, 내가 더 바쁜데.... 근데 내가 너무 사소한 거에 서운해하는것 같아서 고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ㅠㅠㅜㅜ 그냥 남친이 전보다 나에 대해서 덜 궁금해 하는 것 같아 너무 바빠서 그런가 ...? 맨날 자기 전에 전화했는데 요즘엔 피곤하다고 먼저 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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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첫 연애인가보네 자기..! 첨엔 그런게 넘 서운하지. 근데 계속 서운해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마음이 변햇으면 변햇기 때문에 귀찮을 거고 안변햇으면 안 변햇기 때문에 답답해하면서 결국 두 경우 모두 지치게 돼.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 속상한 걸 참고만 잇어야 한다는 건 아니구, 한 번 깔끔하게 난 자기가 이렇게 해줫으면 좋겟어, 하고-상대방이 이정도는 최소한 들어주면 좋겟다(합리적인)싶은 것에 대해 요구를 해봐. 그렇게 햇는데 상대가 마냥 귀찮아만 하고 요구를 그냥 무시한다면 그건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거고, 상대가 몰랏다고 하면서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관계가 다른 궤도로 들어가서 이어질수도 잇는 거지..!
2022.04.05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 2
이 사람과 사귀기 시작할때는 뭐든 잘해주고 싶고, 표현 많이 해주고 싶고 그런데 지금은 본인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상대를 신경 쓰고 배려하는 것도 마음에 여유가 생겨야 가능하더라🥲 나도 바쁠때 안바쁠때 연락하는게 달라져서.. 그래도 최소한 안부를 묻거나 하려고는 하지! 말투, 연락의 빈도 이런 것보다 그 사람의 눈빛이나 행동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만약 그것도 변했다면 좀 고민해봐야할 문제지만🙂
2022.04.05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