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0대 초반 자기야. 첫 남친과 ㅅㅅ에 고민이 있어서 글을 썼어.
글이 중구난방이야. 이해해줘...


2살 연하 남친이랑 ㅅㅅ 할때마다 고민이야. 남친은 외국에서 살다와서 경험 많고(본인이 여자들에게 리드를 받음) 반대로 나는 남친이 첫 연애+경험 이야. 우린 사귄지 한달 하고 1-2주 차에 접어들었어. 그전에는 소개팅+썸으로 2주 알고 지냈고.
관계는 만난지 한달 안돼서 가졌고, 그 뒤로 일주일에 하루는 하고 있어.

고민은 내가 먹는 약이 있어서 오르가슴이 안오는 것 같아.
다른 문제로 먹기 시작한 약인데 먹고나서부터 성욕이 많이 줄어들었어. 줄었다 해도 매주 자위 1-5회는 하는 정도로 줄은거라 성욕으로 생활이 불편한건 여전했어.
ㅅㅅ하고나서부터는 오히려 성욕이 조절되는 것 같아서 삶이 편해졌어.

남친이랑 하면 내가 오르가슴에 도달을 못해. 딱 1번 물을 싸다 말았었어. 이것도 이미 몇번 한 상태에서 남친이 손으로 해주는데 지스팟을 제대로 만져줘서 싼거야.
남친 성기가 크고 길어서 삽입으로 느끼는 것도
초반2주는 고통>쾌감
최근 1-2주 고통=쾌감, 쾌감>고통
이렇게 변화했어. 여전히 삽입할 때 고통이 동반하는걸 두려워해야는..? 그런 쫄리는 마음이 있어. 남친은 내가 쫄려하는지 몰라.

남친은 여자의 오르가슴에 대해 이미 알아. 그래서 내가 오르가슴에 도달 못하는 거에 좀.. 고민하는 것 같아. 최근에는 대화하다가 일부러 느끼는 연기하는거야? 라고 묻더라고.

근데 오르가슴은 뭐랄까... 박자? 속도? 리듬의 강약 조절이 있어야..하잖아? 난 그렇거든..? 아무리 박고 박는다고 해도... 저런거 없이는 혼자 자위를 해도 제대로 가는 것까지는 힘들었거든. 특히 최근에는 나도 잘 모르겠어서 뭐라 알려줘야할지 모르겠어.

자기들이 보기에는 내가 먹는 약만의 문제 같아? 아님 내가 살피지 못한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자기들은 ㅅㅅ할 때 삽입으로 오르가슴에 도달 하는 이런 걸 남친이랑 어떻게 맞춰갔어? 나도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