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써봐요.. 저는 곰신입니다 남자친구가
군대간지는 6개월이 넘었구요, 남자친구는 정말 다정하고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좋은 사람입니다. 최근에 알바를 하면서 제 이상형과 완전 딱 맞는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아는사람이었고 남자친구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요즘에 가만히만 있어도 그 친구가 생각이 나고, 설레요.. 만나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어요.. 제가 잘못한거 아는데,, 이런마음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놓치지 말자…
좋은말 고마워..ㅜ
솔직하게 남자친구가 있어도 다른 이성에게 관심이 생기는거 자체가 잘못이라거 생각하진 않아. 그럴수있지 근데 대부분의 경우 다른 이성에게 관심이 가는건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디저트를 너무 먹어서 매운게 먹고싶은 한순간의 감정일 확률이 커. 디저트 안 먹고 매운거 먹었는데 내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실망하게 될 확률도 높고. 쓰니의 마음이 정말 뜬게 맞는지 생각해봐.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난다는 이유로 의미부여 하는것도 멈춰보고. 지금남자친구보다 그 친구가 더 좋을거라는 확신이 있어?
좋은말해줘서 너무 고마워ㅠ 지금 남자친구만큼 나를 잘알고 잘맞는사람은 없는거 같아.. 만약 현 남자친구와 그만하고 그 애를 만난다고 해서 더 좋을 거라는 확신은 안나는거같아..
나는 곰신은 아니었지만 남친있을때 다른 남자 신경쓰였던 적 있는데 그때 그생각 든 것 자체로 남친을 좋아하는게 어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당시 현남친 을 정리했지...
후회는 없었어?
응응 그것뿐 아니고 내가 마음이 식었더는게 많이 느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