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자기들!
제가 연애 관련으로 궁금한 점이 생겨서 글 올립니당ㅎㅎ 제가 마지막 연애가 고등학교 때가 끝이구(그것도 그냥 친구느낌인데 엄청 짧게!) 그 뒤로 코로나다 머다 해서 썸을 타본적도 없어욥.. 근데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아는 언니분이 남소를 받아보라 해서 받게 됬어요!
저보다 2살 연상이신데 제가 종강 며칠전에 소개를 받아서 실제로 만난건 종강날 시험 끝나구 정말 우연히 만나서 술을 같이 먹게 됬어요!
그 전에 제가 낯을 진짜 너무 가려서 방학때 만나자구 하시는 것두 거절하고 통화 괜찮냐고 하는데 룸메 때문에 안된다고 거절했거든요ㅠㅠ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다 전에 거절한거 죄송하다고 제가 정말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사실 맞긴하지..) 낯을 너무 많이 가려서 좀 조심스러웠다 하니까 그분이 괜찮다고 그런것 같았다고 자기가 너에게(저에게) 맞춰주러고 나중에 너 괜찮을때 하자 하려 했다고 하시면서 본인이 어떤지 물어보더라구요
이때 제가 약간 술기운도 오르고 그래서 넵 전 좋은거 같아요ㅎㅎ 이러고 전 어떤거 같냐고 물어봤는데 애초에 싫었으면 처음 봤을때 그냥 갔을거라고 합류 안했을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뒤에 계속 얘기하다가 헤어지고 전 본가 왔는데 그뒤로 계속 톡은 하구 잇어욥
근데 말투나 이런게 난 니가 엄청나게 좋아!! 이런건 아니고 약간 담백? (제가 느끼기엔)해서 이분이 절 그냥 친구 아니면 사람으로 호감이 있는건지 썸인지가 귱금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