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성 적으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려.
트위터 섹트 이런 내용이 있기 때문에 거북하면 뒤로 가기 눌러줘
학생 때 관계를 하는 건 무섭고, 자위로는 만족이 안돼서 섹트라는 걸 했었어.
섹트가 음.. 몸 사진 올리면 모르는 사람이 능욕하고 뭐 대충 이런 건데
이상하게 거기에서 흥분되고 도파민 느껴지니까
중독됐었던 것 같아.
학생 때는 어차피 얼굴 공개만 안되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고, 1-2년 정도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잘못된 성관념이 자리 잡게 된 것 같아.
지금이라도 성관념 바로잡고 싶은데
뭐가 맞는 거고 뭐가 틀린 걸까 혼란스러워서 여기에 글을 써.
지금은 당연히 섹트 끊었고 완전히 어플도 계정도 다 지웠어
나도 사람인지라 자위로 성욕을 풀고 싶을 거 아니야, 그런데 문제는 내가 자위를 할 때 보는 야동이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그런 야동에 흥분된다는 거야...(ex. 일본 야동: 치한, 강간)
다른 사람들은 야동을 그냥 일반적으로 성관계하는
그런 야동을 보는 것 같은데
나는 윤리적으로 어긋난 야동에 흥분돼......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
혼자일 때 성욕을 어떻게 올바르게 풀어야 하는지,
어떤 야동을 보는 게 맞는건지
아니 야동을 보는 게 맞는 건지 혼란스러워
나도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싫고 고치고싶은데
어디까지가 맞는 건지를 모르겠어
스무살 초반이긴한데 나 이런거 고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