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아 ....ptsd와.. 오랜만에 스터디 모임 열심히 다녀오고
열심히살려고 경제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소방원이 집에왔는데.. 윗집에서 희한한 일이 있었나봐
알아보니까 윗집에서 난관에 통화하면서 사람이 앉아있다고...
밑에 경찰이랑 쫙 소방대원까지와서 공기 넣어서 떨어지지않게 에어쿠션같은거 만들고..
근데 사실 나도 여기 이사오기전에 그리고 목졸라 죽으려하고.. 경찰에 소방원에.. 집까지 찾아온적도있었는데
새벽에 난간에 매달리고
떨어지려고 한 사진들도있어서 그게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어
너무 공감도가고 안쓰럽고 마음 아파..
어쨌든 엘베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람이었더라도.. 내가 infj 라 그런걸까..
문신하고 맨날 파자마 차림으로 다닌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의 청년인데..
요즘 청년들 다 너무 힘든것같아.. 스터디모임에서도 그렇고..
누군가의 한마디에 삶의 의지를 느끼는데 그런 사람이 없었던걸까.마치 그때의 나처럼, 지금의 나처럼..
삶이 정말 쉽지않지..
나의 세계가 무너지는 날, 모든게 캄캄해서 안보이는 그런 날.
그때의 나도 한번쯤 누군가 안아줬더라면, 참 많이 바랬었는데
누군진 모르지만 힘내요.. 다 괜찮아질거야.. 전부 다 나아지는 날이 꼭 온다고 같이 손잡고 나아가요.. 꼭 살아줘요 그거면 다 된거야..
혼자 너무 슬퍼서 여기다가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