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아 진심 마음에 안들자나~
어제 퇴근하고 선배들이랑 회식하고(나만 비음주) 집에와서 일하고있는 남친이랑 전화하는데
남친이 나 신경쓰일까봐 말 못했는데 사실 아까 열이 39도까지 갑자기 올라서 외출쓰고 병원다녀왔다 라고 하는거야
거기서 나는 처음에 아픈게 걱정되고 속상했어..
근데 이후에 생각해보니까 배신감이 드는거야.....
일하느라 바빠서 연락 못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사실 아파서 병원을 다녀온거잖아 1~2시간동안 어디서 뭘 어떻게 언제까지 했는지 날 속인기분?
그냥 앞으로도 뭐한다고 말해놓고 다른거 하고있을수도 있겠구나....
그 당시에 말하면 나는 걱정되는 마음만 들었을텐데 나 회식하는데 신경쓰이게 하기 싫다는 자신이 중요해서 나한테 나중에 말했다는것도 마음에 안들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