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정말 짜증이야
나는 형제자매들이랑 같은 도시에 살아
그러다보니 서로 자주 보고 왕래도 잦지
매번 언니가 본인이 집 비우면 조카들좀 봐달라고
몇 시간 전에 연락을 해
부탁을 하려면 며칠전에 일정확인하고 비워둘수있게 해야지
바로 한 시간 전에 애들 봐달라 고 연락해와
나도 내 일정 있는데 …
오늘도 남친 만나는데 이미 집 비워두고 애 혼자 있다고 연락했더라 …
지난번에는 시댁 내려간다고 큰 조카 동호회 배드민턴 대회나가눈데 보호자로 가달라고 해서 남친과의 약속 미뤘는데 언니네로 출발하기 전에 안와도 된다고 ..
친구네 아빠가 가기로 했다고..
생각이 짧은지 본인 위주로 돌아가 ..
이런 언니를 친구에게 설명해줬더니 너네 언닌 정말 철 없대
내가 봐도 철 없음….
애 혼자 있는데 신경쓰이고 남친이랑은 있고 이도저도 못해서 조낸 짜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