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ㅠㅠ
나 본가 살아서 외박이 잘 안 되거든
시험기간에나 종종 밤샘한다고 하고 외박하는데
지금은 시험 기간도 아니잖아...
근데 남자친구가 어제부터 계속
같이 자고싶다ㅠㅠ 같이 못 자? 오늘 안 돼? 이러는 거야
어제 계속 이러길래 한번 엄마한테 물어나봤는데(남친이랑 외박한다고 안 하고 친구집에서 논다고 함) 잠은 집에 와서 자라고 해서 실패했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니까 엄청 아쉬워하는데 또 괜찮대
근데 그거 알지 괜찮다고 하는데 마음 존나 찝찝한 거
그리고 오늘 또 “같이 자고 싶다 오늘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카톡을 보낸 거야...
하... 나 내일 아침에 수업도 있는데.......
남친도 분명히 내가 외박 이야기 나오면 스트레스 받는 거 아는데 왜 자꾸 얘기를 꺼내지? 심지어 이틀연속으로? 하...... 스트레스 극에 달하는 것 같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