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롱디여서 남자친구랑 잠깐 통화했는데 내가 물어봤어. 뭐가 그립냐고.
남친이, 너 안는게 그리워! (내가 첫 데이트 때 안아주고 나서 아, 얘다. 얘가 내 애인이다. 라는 생각을 했대.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해갖고 또 없어? 하니까 뽀뽀도 그립고 같이 자는 것도 그리워. 그래도 내가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까 꼬치꼬치 캐물었지. 또~? 하니까 그제야, 너랑 하는 것도 그리워. 내가 닿을 수 있는 최대로 깊게 박으면 너가 베개 붙잡고 신음소리 내는 거 존나 꼴려. 대답 듣고 다른 얘기도 하다가 헤헤히히 하고 전화 마무리 했어. 그리고 지금 책상 앞에 앉아있는데... 씨팔... 하... 전화 끊고 꼴려서 지금 뇌가 안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대화 뻘하게 웃기네 오래가 자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윳기지??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