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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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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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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친 솔직히 한심하게 느껴진다

23이고 군대 가기 전에 학점도 말아먹어놨고 군대 갔다와서 겨우 3점대 만들고 전과도 잘 했는데 2학년 1학기 다니더니 갑자기 공시 준비하고 싶대서 (부모님이 다 공무원이시라 영향이 컸음) ㅇㅋ 하고 응원했음 근데 공부 한 달도 안 했으면서 갑자기 자기가 이걸 진짜 원해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네

여기까지만 있으면 걍 아 안 맞으면 쩔 수 없지 학교 잘 다니자 했을 텐데 얜 군대에 있을 때도 계속 중국어 공부하겠다(중문과였음) 토익 공부하겠다 와리가리 하더니 결국 한 달도 안 하고 포기했고, 전역해서 복학하기 전까지도 나랑 캐나다로 교환학생 가고 싶다고 아이엘츠 공부하다가 한 달도 안 하고 또 흐지부지됐음 이쯤 되면 걍 얘가 진짜 쉽게 질리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뭔 미래 준비하는 것까지 그러니까 좀 한심하게 느껴짐… 뭐 하나를 제대로 끝낸 적이 없어 나는 입학할 때부터 지금까지 진로가 계속 하나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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