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픈 거 무시하고 삽입 자위했더니 피가 생리할 때처럼 몇 시간째 안 멈춰 ㅠ 입문용 꼬마딜도 졸업하고 예전에 사고 너무 커서 못 썼던 거 시도해 봤거든…. 넣긴 했지만 피 봤으니 결국엔 실패 ^^ 피 본 건 처음인데 질에 상처 나면 원래 이렇게 오래 많이 나와? 산부인과 가 봐야 될까?
+ 비슷한 상황을 겪을 자기들을 위한 후기
어제 오후 4시부터 출혈이 시작돼서 오늘 오전까지도 오버나이트 생리대가 한 시간 만에 흠뻑 젖을 정도로 출혈이 심했는데 아래가 까진 것 같이 쓰라린 것 말고는 딱히 불편한 곳은 없어서 응급실 말고 일반 산부인과 갔어.
성경험이 없어서 여태 굴욕의자에 앉아 볼 일이 없었는데 이번 일로 처음 앉아 봤어 ㅎㅎ 딱히 굴욕적이지는 않았고 그동안의 삽입 자위 경험과 ^^ 탐폰 사용으로 기구가 불편하지도 않았어.
피 흘리는 채로 앉아서 검사를 받았는데 입구쪽에서 살짝 찢어진 거고 꼬맬 필요도 없다고 하셨어. 에스로반 바르고 좌욕 하면 금방 낫는다고. 다음엔 조심히 하라는 말 들었어 ㅋㅋ 혹시 부끄러워서 가기 힘든 자기들은 전혀 걱정 안 해도 돼!
나는 입구만 조금 찢어진 거여서 다행히 약만 처방 받았지만(근데 이렇게 피 콸콸 쏟을 일..?) 안쪽이 찢어진 거면 초음파 검사 받아야 한대. 질내 삽입이 불편하면 항문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고!
다들 건강하고 안전한 자위 생활 즐기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