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일이 어디까지 꼬이려나
자기들은 어쩔꺼같아..?
나지금 내가 욕심많아서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싫어서 그런데
난 30중반 8살연하남친 같은직종 같은회사
요번달에 같이 이직하기로 햇엇음
근데 이틀전에 급성 장염으로 충수떼고 염증치료증
복귀까지 빨라야 2~3달
현재회사에 정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
추석휴무 다짤림 ㅎ
편도1시간반거리(명절이라2시간이상예상..) 하루만에다녀와야함- 저녁에 할머니구순잔치라 빠지지못함 ㅋㅋㅋㅋ
명절당일만 휴장이라 그냥 안자고 삼일 내내 일하고 운전하고 일하고..해야할판
나만 생각하면 집에서 40분거리로 이직하고싶은데 (조건이훨씬좋음 ㅠ)
남친이랑 2시간장거리되버림 장거리싫어😭😭😭😭😭😭
이제 겨우 한달만낫는데
나 진짜 남미샌가싶을정도로 놓치를 못하겟어
내친구들 심지어 남친친구들인 친한동생들도 버리고가라는데
개복수술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애 냅두고 가자니 너무 마음이아파
내가 너무 순진한건가 병신인건가
걔 사리분별 못해?,,ㅋㅋ 놓고 가...
예민하게 반응해서미안해.. 남친힘든데 나까지 힘든티내기도 싫고 그냥 징징대는거맞는거같당 .. 걱정해줘서 고마워 ㅠ
아냐아냐 내가 장난치려고 한건데 말투가 너무 별로였어 남친은 자기한테 의지하는것도 좋아할거 같아 오히려 너무 힘든티도 하나도 안내고 그러면 내가 짐만되나 의지가 안되나 싶을고 같아!
대댓글 안달렷다또 밑에한번만봐죠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워 자기..❤️
남미새는 아니지 자기한테 소중한 사람인데 당연히 남고 싶어하는 마음 이해돼! 남자친구랑 상의해보면 어떨까?
남친은 먼저퇴사하라그래 어짜피 복귀하려면 너무멀엇다고 버티지말라고 근데 나혼자 이것도 저것도 다하고싶어서 그러는거..
자기 솔직히 이런 상황에선 자기만 생각하는게 맞아 얼른 먼저 퇴사하는거 어때ㅠㅠ
그런가.. 당장 내일이라도 퇴사하고싶은마음이야 하.. 내가 그냥 힘들어도 왓다갔다하면서 보는게 낫겟지..?
웅 고마워!! 아.. 그런가.. 안그래도 어제 겹지인 동생이 내가 걔라면 지금 엄청불안해할거같다고 언니가 너무 의연하게 버티고있으니까 오히려 불안하다고 힘든티내고징징대라하더라고 ㅠㅠㅋㅋㅋ 근데 내가 8살이나 많은걸 걔 아픈데 어떻게 나힘들다 그러지 도저히불가능😭
아냐아냐 그러라고 있는게 남친이잖아.. ! 오히려 남자들은 자기 동생으로만 보묜 싫어한대!
아 마지막으로하나만 진짜 개복수술한지 이틀박에안되서 소변줄까지꼽고있는애한테 나퇴사할려고 너무힘들어 라고하는게 과연 걔입장에서는 무슨생각이들까 내 작은머리로는 지금아파죽을거같다는 생각밖에안들거같아서 힘든데 더힘든거얹어주기싫은거같아내가ㅠ
다들 좋아하는 사람 챙기고 싶은 마음 .. 알지알지 그치만 우리는 혼자서도 나아갈 수 있어야하고 미래를 바라봐야할 때도 필요하니까 이번 일은 자기를 위한 선택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