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너무 상처받는다..ㅋ
기분너무안좋다ㅠㅠ
일단 난 26살이구 일이너무안맞아서 퇴사후 취준하고있는데 경기도안좋고 일이 잘안구해져서4 개월째백수기도해...ㅠ
알아나도 한심한거 하루하루 불안하고 스트레스받아도 자격증공부하고 이력서넣고그러거든

근데 최근에 엄마랑 다툼이있어서 좀 심하게 싸우고 화해했거든 이모랑 엄마가친해서 어제 만나서 이모한테힘들다고 하소연하면서 살짝울었나봐
이모성격이 진짜 쓴소리잘하고 꼰대기질있어서 진짜 할말 안할말다하는 센성격이야(이모딴에는 자기혈육언니를 내가힘들게했다는사실에더 화났겠지?)

갑자기 나한테 전화와서 너지금뭐하고지내냐고 그래서 자격증준비하고 그런다하니까 아직도 자격증준비하냐고 나이가몇살인데 그거하나빨리못끝내냐 남들은 브모한테 용돈드리고 뭐사주고하는데 그런 효도까진 안바라지만 이모로서 너무걱정된다고& 절대어린나이아니라고 남들은 지금 취업해서 악착같이 돈하나라도 모으려고하는데 지금까지키워줬으면 알아서해야지라는 뉘앙스로 계속 다그치니까 나도 그냥 할말이없더라고 또 아직까지 어영부영하게보내는 내가 너무 안타깝다고 자기언니좀 그만힘들게하라고하더라..그래서 ㅏ도약간 엄마한테 죄짓는것같아서 순간 좀울컥하다가 이모가 너네엄마가 일만해서 동생으로서 좀 그게 보기가 안쓰러워서 전화하면서도 펑펑 운거야..

나한테 쓴소리하는이모가 밉다가도 결국은 나잘되라고 하는마음아니까 더 그렇고 무엇보다도 자기언니가 힘들게사는것같아서 우는게너무 나도 마음이아프더라고..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이모 나도 이제부터라도 계획세우면서 뭐라도하겠다하면서 마무리했어..
그런쓴소리하는사람이 부모님말고 이 이모밖에없긴한데 너무팩폭을하니까 마음의상처도입고 내가 백수라서 부모한테 밥만축내고 지금 불효하는건가라는 생각밖에안드네 .. 현실적으로 지금내스펙에 취업은 쉽지않아서 스트레스도 겁나받아서 진짜너무힘들어..어떡하지 나진짜.. 사실 전공살려서일하는게 현실적으로 젤 취업이 쉬운데 또 사람땜에나올까봐무섭고 그래ㅠㅜ 아진짜..망했나봐내인생어떡해 진짜무섭다.. 내일 정신과 상담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