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훈련소에 있는 남친있는데 벌써부터 지쳐서 어쩌지.. 원래 살면서 이런걸론 안지쳤거든 항상 오래 맘이 식은 적이 없었어서
난 4학년이고 얜 1학년 마치고 군대에 갔는데 미래도 잘 안그려지는 것 같고 연락도 주말에만 되니까 답답하고 지쳐ㅠㅜ...
또 다른 여친들은 편지도 받고 전화도 계속 해준다는데
비교하면 안되지만 그것도 은근 서운하고 그래도 어리니까 이해해야지해서 벌써 이만큼 온거 같아
당장 헤어지진 않겠지만 어떻게해야 당장 내 기분이 나아질까..? 이것때문에 최근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
흠.. 그 지치고 힘든 마음을 주말에 연락할 때 말해봐! 당연히 평일에 연락 안 되는 건 자기가 감수해야 하지만 유일하게 연락이 되는 주말마저 다른 곰신들이랑 비교될 만큼 연락 빈도가 적은 걸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거지 내가 괜찮아서 말을 안 한 게 아니다. 난 상대방이 날 방치하는 것 같으면 마음을 접게 된다 하면서 충격을 함 줘 봐 남자친구 지금 이제 막 훈련소 갔으면 본인도 적응하느라 힘들어서 여자친구가 서운할 걸 깊게 생각 못 하는 걸 수도 있어 훈련소 들어간 지 몇 주 된진 모르겠지만 자기 생각에 많이 참았다 싶으면 한번 말해봐~
ㅠㅠ 고마워... 앱 첨 써보는데 너무 위로 받고 가ㅠㅠ
위로됐다니 다행이다!! 힘들 때마다 와서 위로받고 가!
뭐 연애라는게 별거 있냐..살아보니까 그냥 아 좀 아니다 싶으면 관두면 되더라. 말하면서 서운한걸 털어놓고 서로 이야기해보는것도 좋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이나 너나 고쳐지지않거나 노력못하겠고 마음뜨면 정리하는거지뭐..인생연애 별거없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