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고, 거의 사귈 것 같은 사이야. 이 단계가 되기 전에 남자애의 전 여자친구가 못 잊겠다며 집에 찾아왔었대. 그런데 자기는 마음이 없는데 너무 울고불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거야. 그래서 두 가지 선택지를 줬어
하나는 문을 열어주고 재회하는 거, 다른 하나는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고 쫓아내는거.. 근데 남자애는 두 번째를 선택했어
그래서 쫓아냈고 그렇게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오늘 일이 터진 거야
그 여자애가 진짜 죽을 것 같은 몰골이었대 자기가 죽겠다고, 제발 다시 만나자고 그래서 남자애는 결국 문을 열어줬단 거야.. 정말 죽을 거 같아서 일단 들여보내줬다는데 자기는 마음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다는데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전에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 말 때문에 내내 걸려서 일단 며칠동안? 몇 달 동안? 치유해주고 해결 잘 하라고 하고 마쳤거든.. 근데 치유할 동안 마음이 이젠 없어도 곁에 있으면 또 정 들지 않을까 하고 불안하고 어떻게 해결하라고 말도 못 하겠어. 나도 모르겠으니까!!!!!!!!!!!!
목숨으로 협박하는 그 여자애가 너무 싫은데 한 편으론 진짜 죽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 돼 하ㅠ,,,, 어떻게 해야할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