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잇팁들 왜이렇게 연락이 안 돼?
님들 바쁘고 피곤한거 아는데 나도 바쁘고 피곤해요
적어도 집에 도착했다는 말은 해줄 수 있는 거잖아
그 몇초 시간 내주는 것도 힘들 정도 바쁘니..?ㅜㅜㅜ 내가 기다리는 것 좀 생각해주라
나도 너무 답답해서 끝내버림 나만 고민 기다림 걱정 초조 답답 짱남 연속임 . 정작 그는 아무렇지 않아. 내가 이러는게 더 이상하게 생각해. 더 싫은 건 답변 하나 오면 나는 또 녹아…. 내가 바보였지….
녹아... 맞아ㅜㅜ 나 그냥 막 녹아 버린단 말이야 이런 내가 싫다 진짜
내말이ㅠㅠㅜㅜ 이걸 사람들한테 말하면 다 관심 없거나 적다고 하는 거에 난 또 상처받으니깐 말도 못해ㅠㅜ
맞아! 난 그게 아닐 걸 알고 있는데..!
나는 잇팁은 아니고 인티제인데 연락과 별개로 집에 도착했다는 말을 해줘야된다는걸 몰라 .. 그거랑 관련있나
위에 적은 것들은 예를 들어서 말한거고 연락문제로 기다리다 지치게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뜻이었어
물론 내가 먼저 물어볼 수 있지 근데 매번 물어봐야만 알 수 있는 상대방 생각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이야
뭔말인지 알겠는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여도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성을 솔직히 못 느끼겠는 거야... ㅠㅠ 당연히 상대한테도 바라지 않고! 그래서 나는 그냥 위치추적 어플 깔아놨어 바로바로 내 위치 확인하라고
득도하는 수 밖에 없어.. 나도 잇팁 남친 한테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이제 연락 안 와도 괜찮아! 안 바뀌더라고! 내가 적응해버림.. 알아서 잘 있겠거니..
난 내가 괜찮은 줄 알았는데 점점 연락 텀이 길어지니깐 조금 힘들어서...ㅜ
힘들지ㅠㅠ 맞아.. 괜찮다고 두면 점점 더 연락이 줄어들어서 더 서운해지지. 괜찮다고 해도 가끔 예민해지는 날이면 화가 나기도 하고 불안해지기도 하고 힘들어ㅠㅠ 나는 그래도 찡찡대고 싸우다가 사이 나빠지는 것보다 내가 받아들이는 걸 선택한거라 그래도 만나면 나 많이 챙겨주고 사랑한다는 거 믿는거지!
맞아ㅜㅜ 연락문제로 시무룩해 있다가도 막상 만나면 예쁘다 예쁘다 해주면 너무 좋아ㅜㅜ 에휴 나같은 자기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위로 너무 고마워~~~~
INTP....그저 귀차...나... 나 연락하는거 귀차나서 가족들한테 내 위치 추적해주는거 깔아줘써^0^
연애는 조금 달라. 그 귀찮은걸 다 하면서도 만나고 싶은걸! 근데 귀찮긴해. 그래서 연락은 문자보다 전화 켜서 계속 주고 받는게 편하지만 서로 바쁘면 그냥 연락이 적어지고, 일단 만나면 옆에 붙어서 그냥 어디 안 가. 장소 관계없이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 돼. 뭐 하는 것도 귀찮고.... 그냥 옆에서 부비적거리기만 하면 됬지 머
데이트 약속 잡는거는 P끼리라서 그냥... 아무나 땡기면 시간 바로 조정해서 바로 보고 그래. 약속 미리 하기...? 그거 기다리는거도 귀찮음.. 예시) a : 바빠? b : 몇 시부터 대충 시간 됨 a : 1시간 뒤에 맨날 가는 거기ㅇㅇ b : ㅇㅇ
나는 연락을 무지무지 많이 하고 관심을 가지는 경우에 그건 뭐랄까... 애착인간이 되는거다... 이게 INTP 같은 유형들이 확실히 신경 쓰는 범위가 진짜진짜 좁은데 대신 신경 쓰거든 본인들 기준에서 범위 밖은 그냥 굴러다니는 돌멩이 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