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집값때문에 나 초딩때 파주로 발령났어야 했는데 안가고 버텼거든
나 살던 곳이 집값이 진짜진짜 싸서 초딩때 이미 집을 샀는데 파주로 가면 더 높은 집값으로 집을 사야 하니까 막막해하더라고
근데 고딩때까지도 나는 집이란게 사고파는거만 있는줄 알았단말야
근데 대학와서 전세 월세라는 개념이 있다는걸 알게 됐어
울집 집값 전혀 안오르고 물가 생각하면 개손해란말야
그럴바에 그냥 파주서 전세살면 되는거 아닌가 지금 생각하면
거기가 엄마아빠 고향인것도 아니고 직장때문에 온거 아닌가?
팔고 그 돈으로 전세 구하지 뭐하러 저 촌구석에서 날 20년간 자라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