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취방에 씨씨티비 달고 감시하겠대
너무 싫고 씻고 나왔을 때 신경쓰여서
잘 구슬려서 내가 내 폰으로 집 보면서 관리하겠다 하고 싶은데 절대 안 된다고 소리지르고 화만 낼 것 같아
뭐라고 설득해야 할까?
그런 씨씨티비도 해킹 위험 있어서 너무 불안하다고 설득해보는건 어떨까..?
헉 좋아 더더더!!ㅠㅠ 이런 의견 원해 🥺
자취방에 씨씨티비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건 사생활침해 아닌가? 아무리 아빠라고 해도 그건쫌....
걱정하는 맘은 알지만 엄한 걸 넘어서 나를 통제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상급 닌자가 되는 수밖에…
와 나였으면 아빠랑 연 끊었을꺼 같애....
그러고 싶은 생각 100번째
힘내구 잘 생각해봐...
그거 씨씨티비 해킹 개많이되는걸로 아는디…? 그리고 옷 갈아입는 걸 보시겠다는 거야(
설득이 안되면 설득을 하지마. 대화가 안되는데 왜 대화를 하려고 하고 있어? 그거 설치하시면 그냥 부숴버려 또 설치하시면 또 부수고 아버지가 때리면 맞고 신고하고 들이박아. 역사적으로 폭군은 혁명으로 제압되어왔다…. 자기야.
나도 여기에 동의... 자기 화이팅
내가 안해보고 쉽게 말하는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나도 비슷하게 당하고 살다가 진짜 눈 딱감고 그냥 덤볐어. 인격적으로 존중을 못받으니까 사람이 돌겠더라고 그래서 들이박았더니 이젠 그래도 사람 취급받고 살아. 걍 잘 생각해봤음 좋겠다…!
너무 심한 말이긴한데 제정신이면 그런 생각 못하실거같애 아빠여도 이성인데... 아빠가 아들 집에 캠달아두고 감시하는것도 미친짓인데 딸집에 캠달아두고 감시하는게 제정신이야...? 집 문앞에 cctv달겠다는것도 아니고 집안에 달겠다고...? 정 설득이 안되면 대문에 달아달라구해...
나도 설득보단 혁명 추천해 보니까 설득은 택도 없을 것 같고 걍 설치하면 뽑아버리고 고장내 목숨걸고 싸우는 수 밖에 없겠다...
애비 제정신 아니네... 그렇게 자기 의사나 사생활 존중도 없이 통제하려 드는 거 보면 딸이 지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당장은 힘들겠지만 돈 모이는 대로 연 끊더라도 독립해서 꼭 벗어나자. 그렇게 안 살아도 돼
ㅠㅠ… 자기들 말 들어보니까 그동안 꾹 참고 살아왔던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 너무너무 고마워 다들 엄마도 나 도와주겠대!! 거짓말해서 엄마 폰으로 다 봤다고 해준대 고마워 다들 🥲
에구 어머니는 자기 편이시구나 그나마 다행이야 ㅎㅎㅠ
정 달고 싶으면 현관문에 달라고 해 방 안은 해킹범죄 무섭다고 실제 해킹사례 뉴스 찾아서 보여드리고ㅠ 글구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하루 빨리 경제적 독립을 하자,, 이게 최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