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여자끼고 노는 노래방 친구들이랑 가서 40만원쓰고 그거 엄마한테 걸렸다
심지어 처음도 아님
사실 나도 기억하고있고 엄청 싸운것도 기억함
지금도 ㅈㄴ싸움
엄마는 아빠랑(집에서 한병 마시고있었음) 가계부 정리하다가 그걸 알게되서 극대노하고 아빠한테 용돈 50빼고 카드값빼고 돈 다 보내라함
아빠는 싫다고함
나 알바끝나고 왔는데 엄마가 아빠가 노래방에서 40만원쓴거 어떻게 생각하냐고하는거야
뭘 어떻게 생각해 ㅈㄴ 더럽지
유부남들끼리 술집여자 끼고 놀고 싶나
비지니스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그러고 논거니까 개빡치지
근데 엄마가 막 돈 달라고 하는것도 빡침
맨날 돈돈돈 거리고
이번에 남동생 군대 갔거든? 근데 그새끼 청약을 반반해서 계속 넣어주고 있었더라
나랑 언니는 부모님 용돈 드리고 20살부터 용돈 받은거 하나도 없음ㅅㅂ
엄마는 ㅅㅂㅅㅂ거리면서 큰소리로 싸우고
아빠도 술마셔서 큰소리로 싸우고
그냥 둘이 이혼해라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집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도 않고 나랑 언니도 돈 많은것도 아니라 참 힘들다
그냥 짜증나서 적어봤어ㅠ 혹시나 여기까지 읽은 자기들 있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