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말을 험하게 하는편이라 명절에도 가기싫어
어렸을때 엄마때려서 이혼하고 지금은 재혼해서 정신차렸지만
엄청 가부장적이고 매사에 말을
너는 여자애가 그렇게 뚱뚱해서 어떡할래
어떻게 갈수록 못생겨지냐
넌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알바나해. 뭐하고 먹고살래
이런식이야
이제는 또 개소리하네 넘기지만 미성년자땐 너무 상처였던 말들이고
아빠도 나 사랑하는거 알고 나름 애정의 표현인건 아는데
내알빠냐고 걍 저딴식으로 말하는게 꼴보기싫어
날잡고 진대를 해보자 싶다가도
아니 나 키운건 엄마고 난 아빠 안봐도되는데 (울동생은 아빠보러 안간지 좀 됨)
쫌 오래 안보면 하 그래도 내아빤데 최소한은 하자 싶어서 가면 또 똑같이 안좋은소리만 오가고
자기들이라면 어떡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