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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2.14

아빠가 가끔 술마신다고 하고 새벽 4시나 6시에 들어올때가 많아졌는데 아빠 사무실 있기는 한데 어디서 마시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어

전에 한번 친구들이랑 돈 걸고 화투 쳤다고 그런 이야기도 들었거든 그때도 내가 도박 빠질까봐 걱정했었는데ㅠ

근데 엄마가 의심이 많기도 하고 걱정도 많아서 가끔보면 아빠 바람 피는걸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해

엄마는 아빠 많이 좋아하는데 아빠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올때마다 걱정하니까 잔소리하는데 아빠는 잔소리 너무 싫어해서 말도 안 예쁘게 하고 그럼 또 두분이 싸우고 그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물론 바람을 핀다는 증거는 없지만 9시제한인데 누구랑 마시는지도 모르고 새벽까지 마시고 오는거 보면 솔직히 나도 가끔 걱정되긴해 누구랑 마시는지도 정확히 안 알려주고 그냥 친구들이라고 할때가 많아

요즘들어 부쩍 이러는 것 같은데 난 진짜 우리 아빠 바람 아닐거라고 믿고싶은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 실제로 바람피는 사람 많다는 거 보고 더 걱정돼

그렇다고 주말이나 저녁 이럴때 우리랑 시간을 안 보내는건 아니야

전에 아빠 메일에서 우연히 넥슨 아이디를 바꿨다는거 본적이 있는데 게임에 빠진걸까?

아빠가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랑 말을 안 예쁘게 할때가 있다는게 문제인데 좀 고치고싶어ㅠ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비슷한 경험 있던 자기들 있어? 조언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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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아부지를 미행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망상하는 것보단 직접 두 눈으로 보는 게 정확해.

    2022.02.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빠가 술마셨을때 폭력적이거나 폭언을 하셔? 그렇지 않다면 직접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솔직히 말하든 하지 않든 어떤 시그널은 줄 수 있을 것 같아 고딩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 아빠 메시진가를 봤고 뭔가 알게됐는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냥 모른척 했어. 난 아빠가 무서웠거든.. 주위에 소문을 내서 망신을 주면 달라질까, 내가 직접 말하면 화낼까 전전긍긍만 했어.

    2022.02.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모른척하기만해서 도움을 줄 순 없지만 하나 확실한 거는 자기가 예민한 건 아닌거 같아.. 부모님이 싸우는 건 80살에도 적응 안 될 듯..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ㅠ

      2022.02.14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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