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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4

아버지나 어머니한테 실망해서
가족이랑 의절한 사람 있을까?
나 하나 떠나면 나머지 가족한테 큰 짐 맡기는 건데,
떠난 사람들은 상황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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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떠난다고 완전히 한번에 끊어지지도 않으니까 맘편하게 떠나 내 인생 잘사는게 결국 모두를 위한 일이야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런다고 다같이 망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 이혼이 흠이 아니면 어머니도 분조장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싶어하시는데, 경제력도 문제지.. 내가 열심히 벌어서 나머지 가족 데리고 따로 살고 싶다.. 나머지 가족은 아버지 싫어하거든... 눈 돌아서 찾아다니시겠지만...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반대로 엄마아들이 연끊고갔는데 난 후련하다 안봐서. 나는 엄마를죽어도못버려서 엄마가힘들어할때 좀속상하긴한데 다시는 안봣으면좋겟어 ㅋ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는 26이긴 한데, 나도 자기네 오래비랑 조금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난 학폭과 아버지의 분조장을 겪어왔던 터인지 주눅이 들어서 도전을 안 하거나 보다 낮은 위치를 선택하는 성향이 꼴보기 싫나봐.. 툭하면 회사 스트레스, 경제적 스트레스를 물건 뿌수고, 막말하니까 위험을 감수 못하거나 폭언 때문에 더 움츠려드는 것 같아. 내가 좀 잘할 때는 괜찮고, 주저앉으면 또 폭언과 폭력하려고 협박이 들어오거든... 나도 물론 또래보다 조금 뒤처지고 소심해서 이겨내고 도전해야 되는데, 자꾸 주눅이 드네... 그치만 내가 도망가면 집안에 폭탄 하나 날리는거니까 너무 죄책감이 들 것 같아.. 취직하면 한동안 조금 괜찮겠지만 언제까지 이걸 견뎌야 할지...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니야 자기 절대 울엄아아들이랑 안같음 왜냐면 모든지원다받앗고~ 나는 한번도못다닌 학원.과외다햇엇고~ 우리집은 폭력도없엇고~ 체벌은있엇지만 정해놓고 찐 종아리회초리맞는정도엿거든~ 장남에대한 스트레스는 많이줫엇고 그때문에 중요한 고3진학시즌에 엄마한테억지로끌려가서 거기서부터틀어졋엇거든 ㅎㅎㅎ 나도이해한다는부분이 이거고 물론 주눅들고 도전을안하게되는거 이해해 근데 지가 지원빋을거다받고 엄빠등골빼먹고 30대다되서 그런소리하는건 이해안되더라!! ★★자기랑은 전혀다른케이스니까 절대신경안써도되!!!★★★ 그러니까 자기는 탈출하자 울엄마 아빠가 한달을넘게 집에안들어와도신경안썻지만 오래비한테손찌검하면 장난아니게아빠하고싸웟거든 내새끼건들면 죽여버릴거라고 ㅋ 아빠도 왠만하면 아들한테무관심하긴해도 손찌검하는사람도아니엿고ㅠ 엄마는 우리를지키려고 현실적으로노력햇고 그현실에매몰됫지만 상처받앗다해도 현실을 인정할수밖에없더라고.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답글이 댓글에 달렸네. 자기 의견 들려줘서 고마워. 좋은 주말 보내고, 좋은 밤 되길 바래 :)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마지막 말이 너무 슬프다...... 맞아, 현실을 인정할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 힘이 없으면 그렇더라. 내가 집에서 누워서 현실부정할 때마다 엄마가 울면서 그런 말 하시기도 했거든... 참, 아버지 빼고는 우리집도 이해관계가 꼬여서 어렵네. 학폭 당하는게 지겹다고 했던 엄마가 미우면서도, 분조장인 아버지를 감당하실 때마다 아버지 일만으로도 벅차니까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려고 해... 중간역할이 지쳤다고 하셨어. 그것 때문에 밉든 안 밉든 못도망가겠어. 음주운전까지 하는 인성인데... 차라리 못도망간다면 아버지는 진짜... 나중에 큰 병 걸렸으면 좋겠다. 내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인과응보라는 행운이 왔으면 좋겠어.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막막해서 집 나와서 스터디카페에 있는데, 덕분에 숨이 좀 트인다.

    2024.0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엄마가 한번씩 오래비얘기 연락해봣냐 찾아봣냐하면 지금은 그냥 어해볼게 하고말아 근데 나 20대때.. 그새끼 가출히면 엄마울고불고해서 내가 몇날몇일 밤새 피씨방뒤지면서 찾앗어야햇거든 그래서 첨에 그인간 연끊고나갔을때 엄마가 물어보면 진짜 입에거품물면서 오빠얘기계속할거면 집에안온다하고 싸웟엇어 이제 서른이훌쩍넘으니까 그냥 엄마도 안쓰럽더라나는 이해할수밖에없는 내 엄마니까 아 엄마도 나한테 얘기잘안하게되고 근데 이해하는기랑 별개로. 자기가 모든걸 책임질필요는없더라 나도 엄마힘든거 아픈거 필요이상으로 나랑 동일시하는편이엿어서 어떻게든 엄마말 잘들으려고노력햇고 엄마 안쓰러워만햇는데 엄마아들은 엄마아들이고 내새끼아닌거더라 자기도 결국 엄마가 아빠선택한거고 거기서 빠져나가자고 제안해도 엄마가 거절하는한 거기까지인거야 자기가 엄마의 선택과책임까지 끌어안을필요는없어 취직하고 나가서 아빠안보고산다해도 엄마랑은볼수있는거니까 자기선택을 응원해!!!❤️❤️❤️

      2024.02.24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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