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안하면서 신세한탄만 하는 친구가 있어 ㅠㅠ
벌써 4년째야 ㅠㅠ
너무 자기 연민에 빠져있구 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는데.. 이제 들어주는 것두 지쳐ㅠ
물론 힘들거라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ㅠㅠㅠ 맨날 투정만 부리고 상황 탓만 하구 ㅠㅠ
힘들다고 그냥 집에만 있고 드라마만 보고 아무 것도 안해..
나한테 전화해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만하고..
이게 4년쯤 되니까 나도 지친다..
맨날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아 많이 속상했겠다..” 이 말들만 돌려막기하고 있어..
힘내라거나 새로운 일 도전해보라거나 그런 말 하는 건 너무 조심스러우니까 그냥 들어만 주고 있는데.. 그게 너무 지쳐 ㅠㅠ
이제는 전화 왔다고 화면에 뜨는 거 보기만해도 벌써 지쳐.. 그렇다고 안 받을 수도 없고..
어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