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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3.30

아무 것도 안하면서 신세한탄만 하는 친구가 있어 ㅠㅠ
벌써 4년째야 ㅠㅠ
너무 자기 연민에 빠져있구 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는데.. 이제 들어주는 것두 지쳐ㅠ
물론 힘들거라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ㅠㅠㅠ 맨날 투정만 부리고 상황 탓만 하구 ㅠㅠ
힘들다고 그냥 집에만 있고 드라마만 보고 아무 것도 안해..
나한테 전화해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만하고..
이게 4년쯤 되니까 나도 지친다..

맨날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아 많이 속상했겠다..” 이 말들만 돌려막기하고 있어..

힘내라거나 새로운 일 도전해보라거나 그런 말 하는 건 너무 조심스러우니까 그냥 들어만 주고 있는데.. 그게 너무 지쳐 ㅠㅠ

이제는 전화 왔다고 화면에 뜨는 거 보기만해도 벌써 지쳐.. 그렇다고 안 받을 수도 없고..

어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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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러면 진짜 말하기도 어렵고 힘들지ㅠㅠ 사실대로 말하려해도 신세한탄 듣기 싫다는 게 결국 싸우는 느낌이 돼서.. 어떻게 말해도 상처주는 것 같아. 나는 그냥 전화와도 오래 받지말고 바쁘다고 일찍 끊어버리고 만나자는 약속도 일이 바쁘다 정도로 돌려서 살짝 멀어지는 거 추천해.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 갑자기 바빠졌다고.. 운동 시작해서 운동해야한다고.. 피곤해서 일찍 쉬고 싶다고.. 친구로써 들어줄 수 있지만 자기도 사람으로써 듣기 싫으면 안 들을 수 있어야지.

    2023.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벌써 4년째면 한 번은 제대로 얘기해줘야하지않을까...? 내가 보기에는 네가 별달리 하는게 많이 없어보이는데, 혹시 요새 뭐 하고있어?로 시작해서, 힘들다는건 충분히 잘 알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시간이 계속 가고있는데 10년 후에도 이런다면 그 때도 이렇게 힘들어할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구...

    2023.03.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계속 한탄만 늘어놓는 관계는 어쩌면 수명이 다한걸지도 모르겠어서, 나는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조금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얘기 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같아.

      2023.03.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으아 듣기만해도 힘들다.. 때로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게 자기에게 좋을 거 같아

    2023.03.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난 전화도 슬슬 피하고 연락도 늦게 볼 것 같아... 그러게 점점 멀어지는거지 난 그런 에너지뱀파이어들 딱 질색이라ㅜ

    2023.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유튜브에 한번 에너지뱀파이어 라구 쳐봐방..

      2023.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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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하아 나도 그런친구 있는데 이젠 워낙 친하기도 하고 어짜피 내 의견은 제대로 안들을거 알아서 그냥 어짜피 니 맘대루 할거면서 왜 나한테 결정권을 넘기냐고 말했어 들어는 주지만 선택은 니가 해서 책임져 ! 라는걸 항상 얘기해주고 있는거 같애 ... 나쁘게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장난 섞어서 !

    2023.03.31좋아요0
  • user thumbnale
    뛰어난 원주율

    최대한 부드럽고 따끔하게 말해주는게 나을거같아...만약 기분나빠한다?그 친구를 생각해서 진심으로 하는말인데 그걸 단편적으로 기분나쁘다고만 하면 앞으로도 발전없는 사람일텐데.....자기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될 친구일거같아...

    2023.03.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그 친구가 나인가.... 그런 소리 오래 들으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지치지 진지하게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받아보는건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봐 친구 건강 챙긴다고 생각하구 나도 우울벌레였는데 약먹으면서 많이 좋아졌어 여전히 우울벌레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2023.03.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여러 해결방안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권했는데 전혀 듣지않고 타령만 늘어놓는다면 자기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고있진 않은가 잘 생각해봐 그런 친구라면 친구가 아니니까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할 필요도 있구ㅠㅠ

      2023.03.3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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