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 대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내가 다음달에 해외여행 일정이 있어서 3주 넘게 전에 말씀 드렸거든. 근데 그 때 매니저님도 일정 있고, 아직 다른 날 알바를 안뽑은 상태라 새로 뽑은 알바가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하셨거든.
근데 오늘 말씀해주셨는데(아직 2주 정도 남음) 새로 뽑은 알바가 대학생이라 다른 날에 대타를 못한대.
그래서 내가 체크인 전까지 최대한 해서 당일에도 두시간 정도 하고 간다고 했어. 그래서 대표님께 그 날 잠깐 나와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 주에 아예 못나온대 대표가(뭐 때문인지는 모름ㅋㅋ)
내가 일한지 거의 두달 됐는데 저번달이랑 이번달에도 대타 자주 나가고, 알바 뽑히기 전에 빵꾸난거 많이 채웠거든. 근데 고작 두시간 반 해줄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
다른 알바들도 다 대학생이라 평일에 시간이 안된대.
내가 경력인데 3개월동안 90%받으면서 일하는 것도 어이없고, 매니저님은 쉬는 날이셔서 일정 있는거 이해하는데 대표는 자기 가겐데 책임값 없이 행동하는것도 너무 화나.
필요할때 나와줬으면 이정도는 보답해야되는거 아니야?
마음같아선 지금부터라도 내 시간대 구인하라고 말씀드리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인데 2주정도 남아서 너무 빡세게 말씀드리는걸까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