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친구가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자꾸 내 톡을 보고 답장을 안 해 지금까지 진짜 10번은 넘게 그런 것 같아 그래서 전에 왜 자꾸 그러냐 하니까 바빠서 읽고 답장하는 걸 까먹었다고 미안하다 했었어 근데 내가 다시 톡 다시 보내면 항상 톡 온 줄 몰랐다, 바빠서 읽고 답장을 못 했다, 이걸 내가 언제 읽었지? 이래 그래도 10년지기 친구인데 이런 걸로 손절을 해야할까? 이거 말곤 다 괜찮아 근데 난 친구가 저러는 게 좀 짜증나… 바쁠 때 카톡을 보지 말고 자기 할 일 다 끝나고 톡을 보고 답장을 하면 안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