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야..?
오늘 저녁 6시에 친구랑 저녁 먹는다 하고 집에서 나왔어
엄마는 일찍일찍 다니라 했고 친구랑 술까지 먹게되서 12시까지는 들어간다고 했어 근데 막상 들어가니까 내 방이 엉망이 되어있더라..? 집 들어가자마자 엄마가 화내면서 내일 동생도 개학인데 일찍일찍 다녀야되는 거 아니냐면서 내 방 보라면서 자기가 엉망으로 만들어놨다는거야 뭔 자랑하듯이 말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봤더니 내 방에 함부러 들어와서 다 던져놨더라.. 내 가방도 여기저기 던져져있고 이불이랑 배게랑 인형들도 책상에 가있거나 이상한 곳에 가있고.. 아니 그래도 12시까지 들어온거면 그렇게 늦게 들어온 건 아니지 않아? 내 방 완전 엉망진창 되서 너무 속상하고 치우는데도 너무 오래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