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엄마랑 너무 안맞고 답답해
엄마가 무슨이유인지 내가 말을해도
대답도 안 하고 무시하고 그런게 한 2~3주 됐어
방금 다같이 시골 언제 내려갈지 말 하다가
일정때문에 대학 1차 떨어진걸 말 했거든?
근데 갑자기 엄마가 “내가 너랑 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무 황당해서 말 한다” 이런식으로 말 했어 왜 그거 말 안했냐고
내가 대학 떨어진거 안 말한건 맞는데
그 발표가 어제였고, 어차피 말해봤자 무시당할것이뻔하고 대답을 들어도 그건 분위기 더 안 좋게 하고 욕밖에 없을텐데
+어차피 엄만 나한테 관심이 없잖아? 싶었어
(대학 떨어진거 그 자체로 아직 기분이 많이 안 좋은 상태기도 했고)
내친김에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물어보니까
“니가 잘못을 해서 내가 이러는줄알아?” 이래..
그리고 너무 늦었대 (?)
내가 잘못한게 아니면
최소한 뭐가 서운한지/문제인지 알려는 줘야하는거 아니야?
그러면서 너는 이유가 궁금하지도 않냐고 해 (솔직히 엄마가 맨날 삐지니까 이젠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거 맞았고 아무리생각해도 내가 “잘못”한건 없었어)
대체 뭐 어떻게하라는거야
진짜 매번 이런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