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얼굴 커진거 같다느니 자꾸 단점만 쏙쏙 어떻게든 찾아 얘기하고 오늘 아침에는 그냥 혼잣말로 화장잘됐다~ 한다음에 남친한테 아니 어떻게 이쁘단
소리 한마디를 안해주냐 그랬는데 나지금 손질 하고 있잖아..이라고 끝까지 말 안해주더라
평소에도 이쁘다 귀엽다 표현하는 말 잘 안해주긴하는데
난내가 그렇게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얘가 내앞에서 연예인 예쁘다는 소리는 겁나 하눈거 보니까 그냥 나한테만 이쁘다고 안해주는구나 싶고
사람을 외모로 평가 하면 안되지먼 지도 잘생긴것도 아니면서 사람을 왜 이렇게 자존감 깎이게 만드는지
날
사랑하는거 같은 기분이 안들어
사랑받는 기분도 안들고 얘랑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