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아니 얘들아 내가 잘못한거임..? 도무지 이해가 안됨
최근에 내가 아파서 수액 맞느라 돈이 좀 나와서 실비보험 신청했는데 누락된 부분이 있다는거임
엄마 말로는 영양제라서 비급여로 포함되어잇는거라 무슨 소견서를 받아오면 다시 보험을 받을 수가 있대
난 21살이라 실비 그딴거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하라는대로 허면 받을 수 있다길래
학교끝나고 병원 찾아감( 병원 들을라면 30분 버스 기다려야 탈수 잇음..)
그렇게 힘들게 갔는데 간호사분은 계속 비급여라서 안된다고만 하시는거임
엄마가 어제 써준대로 소견서 그런게 있다는데 그거 있으면 된다고 들옷거든요.. 햣는데 안된다고 해서 병원에서 나와서
엄마한테 전화햇음
간호사가 안된다고만 하시는데 걍 집간다고 얼마 되지도 않었던것같은데 걍 집가겟다고 햇는데 전화를 갑자기 뚝 끊는거임
구래서 걍 내가 해결 못해서 화낫나..? 걍 집오라는거겟지 하고 버스 바로와서 탓음
근데 갑자기 전화와서는 왜 벌써 버스를 탓냐며 머라하는거임; 버스 안이라 화날 것 같아서 전화 끊었는데
집오니까 나한테 개머라하는거임
성인이면서 이런거 하나 못하냐 니가 유치원생이야? 이러면서
성인취급해달라할때는 언제고 이런게 성인이냐? 라고 화내는거임
난 도무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엄마가 병원에 전화해보니까 오늘 나 처방해준 의사가 없었다고 그래서 소견서 못써준거라고 그랬다는데
나한테는 그런 설명 하나 없이 비급여영양제라서 안된다고만 하셨단 말야
그리고 난 소견서 있더고 들엇다고 따졌고 근데도 안된다고 하시니까 난 몰라서 걍 나와서 엄마한테 전화한건데
계속 나 이상한애 취급함.. 기뷴 안조아서 조각 케잌 사왓는데
생각없이 조각케잌 사먹는다고 거실에서 또 나 욕해
진짜 눈물 ㅈㄴ 나고 화나
내가 뭘 잘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