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친구 A(여자)랑 B(남자)랑 내 소개로 만나서 사귀다가 A가 좀 큰 잘못을 해서 둘이 헤어졌거든
근데 B가 새 여친 생겼는데 그분이 승무원이란 말이야
A가 아직 미련 남은 상태에서 인스타 염탐하다가 그걸 알아서 혼자 자존감 깎아먹고 열폭하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직업 이미지도 좋고 무엇보다 예쁘니까…)
자꾸 나한테 B 여친 정보를 물어봐… 그리고 자기들 헤어지고 나서 B가 뭐 말한거 없냐 이런 거 물어보고 ㅠ
난 그냥 중간에 소개만 시켜준 건데… 자꾸 저러니까 짜증 나… 그리고 사실 B가 A 잘못한 것도 있는데 매력이 안 느껴진다 초반에만 좀 끌렸지 본인이 그렇게 A를 좋아하지 않는 걸 느꼈다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거 그대로 전해줘버릴까 싶기도 하고…
하.. 개스트레스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