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친구가 작년부터 카톡 읽씹을 좀 자주 하거든? 그럴 때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단말야 오래된 친구기도 하고 되게 친해서.. 지금까지 5번은 넘게 읽씹 한 것 같고 그냥 내가 고민 말하면 그거 읽고 답장 안 하고 걔가 고민 말해서 내가 길게 답장 해주면 읽고 답장 안 하는 식이야 그래서 나중에 왜 이때 답장 안 했냐 하면 헐 내가 읽었었나? 이런다거나 톡 온 줄 몰랐다고 해.. 얘가 미대생이라 바쁜 거 인정하는데 하 아니 나도 나름대로 바쁘고,,, 그리고 시간 좀 빌 때 읽고 답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얘가 계속 이러니까 스트레스 받아…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떨땐 내가 얘기도 가끔씩 했는데 개선이 안되고 너무 피곤해서 좀 거리를 뒀어 그러니까 훨씬 편해지더라! 자기도 다른 친구들 만나면서 좀 거리를 두면 괜찮아질거야
친구 겁나 배려없다..겁나서운할거같은디...? ㅜ 그냥 일상 대화 읽씹이면 바빠서 그러려니하겠는데 그것도아니고.. 나같으면 이제 그친구한텐 고민도 안털어놓고 그친구고민애 길게 대답도 안해줄듯.. 윗자기말대로 거리를 둬보자..
나도 그런친구 있는데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더라 ㅜㅜ 걔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자기 삶에 치여가지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암 생각이 없다고 그러더라구
나도 그런 친구있는데 지금은 그나마 몰랐다 이런식이지만 좀 있으면 그냥 바빠서 안했다고 더 뻔뻔하게 굴걸... 아무리 바빠도 할일 다 하는데 다 핑계고 그냥 답장 안하는거더라. 사실 내 경험담이야ㅠㅠ 난 10년지기 친구가 저런식으로하고 지 바쁘면 한달씩 연락 안하고 지멋대로구는데 얘 주변 친구들 다 떠났고 나 하나 남았어ㅎㅎ 난 이제 이 친구한테 별 미련없고 포기했거든. 다른 친구들이랑 더 잘지내니까 별 상관없어! 답장오면 오는가보다~ 씹으면 씹는가보다~ 하는중이야 지금도 2주넘게 안읽씹하는중이거든ㅋㅋㅋ 바뀌는 성격 아닌거같고 말해봤자 소용도 없어서 손절하기엔 오랜 친구라 그냥 거리두는중! 자기도 너무 스트게스 받지말고 포기해야 그나마 친구관계라도 유지할 수 있을거야ㅠㅠ
미대생인거랑 아무런 상관관계 없어ㅋㅋㅋ 그냥 걔 성향이 그런거임. 걔한테 넘 신경쓰지 말아봐 연락도 자주 하지 말고. 자기 일에만 더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