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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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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자취방 구하는 꿀팁? 같은 글을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나만의 팁..?
(글을 못 찾겠다 처음 글 써준 쓰니에게 미안하네..)
(전세는 내가 살아본 적이 없어서 월세 기준으로 얘기할게)
(자세하게 쓰다가 가독성 떨어질 것 같아서 간단하게 얘기해볼게)

1. 집이 서류상으로 깔끔한지
-가끔 주거가 아닌 상가나 다른 용도로 등록된 경우나 분명 집주인이 이 사람이라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사람일 경우 사기일 가능성도 있어서 법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서류 상으로 깔끔한지 사전에 다 확인해야 해
- 집 계약할 때 부동산을 통해서 할 경우 부동산이 합법적인지 왜 집주인이 못 오는건지 계약이 합법적인지 등등 다 따져야 해 (돈거래 세상 중요하다)

2. 집 주변 시설들이 얼마나 괜찮은지
- 골목골목에 있는 빌라/원룸 같은 경우는 대로변부터 집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편의점/마트 같은 편의시설부터 경찰서/소방서 같은 관공서도 있는지(혹시 모를 범죄 위함)
- 밤이 되어 깜깜할 때 가로등/cctv가 많은지 적은지
- 주변 건물에 뭐가 있는지 (술집거리 경우 시끄럽고 벌레가 많겠지? 압구정 망원 홍대 같은 경우는 낮에도 사람들 소리가 시끄러울거야)
- 만약을 대비해 얼마나 떨어진 거리에 병원이 있는지도

3. 집 계약을 할 때 계약만료 후 갱신 조건이 어떤지
- 물론 그대로 조건이 쭉 이어지면 가장 좋겠지만 월세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본인이 그 조건을 못 채우면 또 다시 이사해야 할 수도 있잖아?

4. 집 계약하기 전 하자는 미리 체크해둘 것
- 혹시나 계약기간이 끝나서 집을 나갈 때 집주인이 이게 뭐냐고 다 수리하고 나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이 들어가기 전부터 있었던 하자는 아주 사소한 거라도 다 사진 찍고 체크해놔

4-1. 거주하는 동안 생긴 하자는 집주인에게 얘기할 것
- 이건 내 경험을 토대로 얘기하자면 나는 변기 누수가 지속적으로 생겨서 집주인에게 여러번 얘기했고 지정 업체가 와서 수리했지만 바뀐게 전혀 없어서 결국 내가 따로 업체 불러서 수리하고 비용 청구하니까 돈 주셨어.
- 또 다른 얘기로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나서 얘기하니까 일단 내가 새로 사고 비용 청구하면 돈 주겠다 하셔서 그렇게 했어.
(냉장고 바꿀 때 집주인 대신 부동산에서 오셔서 하자 다 확인하고 바꿨어)

5. 골목에 있는 집 경우에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에서부터 집까지 거리,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 보통 이 경우의 집들은 네이버 지도 도보 시간 기준으로 적는데 사람들이 다 똑같은 속도로 걷는건 아니잖아? 그렇기 때문에 번거롭다 해도 본인이 직접 걸어봐야 해
1,2분까진 괜찮다 하더라도 5~10분이 넘어가는 시간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잖아? 회사 출근해야 하는데 5분만 더 자자 하는 순간..🥲

6. 방범용품 설치가 가능한지
-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정말 억울해 미치겠지만 혹시 모를 범죄를 위해 대비해야 하잖아😭
그래서 도어락 비번을 본인이 바꿀 수 있는지, 혹은 창문에 거는 락 같은게 설치가 가능한지 등등 다 체크해봐야 해
(나는 집주인이 반대해서 설치를 따로 못해서 불안한 경우도 있었어..)

7. 수압 체크는 모든 물을 동시에 틀 것
- 세면대 샤워기 주방 싱크대 세탁기 등 모든 물을 한꺼번에 사용해도 수압이 바뀌지 않는지 혹은 물이 하수구로 잘 빠지는지 물에서 녹이 나오지 않는지 등등 물은 정말 중요해

8. 집주인이 얼마나 간섭하는지
- 가장 좋은건 집주인이 아예 멀리 사는게 베스트지만 근처에 살 경우 집주인이 어느순간 갑자기 집에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집주인이 아예 타지에 살았어서 모든걸 부동산 통해서 해결했어)

9. 집을 처음 볼 때 다른 시간에 볼 것
-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볕이 언제까지 드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야 아침, 점심, 저녁, 밤에 보는 집의 모습은 다 달라
해가 떠있는 동안에는 집이 괜찮아보이다가도 해가 지는 순간 집이 엄청 깜깜해져서 무서운 경우가 있잖아..?

10. 방음이 얼마나 되는지
- 사람들 모두 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저녁에 들어오는 삶을 사는건 아니잖아? 점심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을거고 각자 사는 시간이 다를건데 그러면 바닥 걷는 소리부터 샤워소리 하다못해 노래 소리 등등 방음이 안되면 굉장히 불편하잖아
(나는 층간소음을 너무 싫어해서 집 볼 때 미리 윗집에 설명드려서 양해 구하고 층간소음이 얼마나 나는지 확인했어)
- 집이 대로변에 위치할 경우 차 다니는 소리도 은근 시끄러워서 잘 체크해야 해

10-1. 위아래옆집에 사는 사람이 괜찮은지
- 요즘은 이웃의 정이 없다 어쩌고 하잖아 아무리 교류가 없다해도 어쨌든 한번쯤은 마주칠건데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도 좋아..
(과한거 아냐? 싶겠지만 혹여나 세상 참 무섭잖아.. 미리 예방하는게 제일 최고야..ㅠ)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여기서 자를게.
혹여나 또 생각나는거 있음 적으러 올게
다들 괜찮은 집에서 살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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