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낮에 2호선 지하철 안에서 어떤 여자분께서 공황이 오셨는지 주저앉아서 심호흡 힘들게 하시다가 발작 일으키면서 쓰러지셨어ㅠㅠ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신고도 해주고 손발도 주물러주시고 .. 나도 발작하다가 바닥에 머리 부딪히실까봐 내 가방 머리 밑에 대주고 그랬거든?
결국 전철 잠깐 멈추고 역무원분들이랑 다른 분들이 밖으로 옮겨서 벤치에 눕혀서 119 기다리시던데 나는 시간이 없어서 구급대원분들 오는 거 못 보고 왔어ㅠㅠ…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 얼마나 혼자 힘들도 무서우셨을까 생각하니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 부디 괜찮아지셨기를 바라고 있어,,
공황 있는 자기들 있다면 정말 힘내고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말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