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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9

아까 남친이랑 싸웠는데 울뻔했어..

남친 차 타고 이동하다가 싸우고 남친 빡쳐서 졸음쉼터같은데 차 세우고 잔다하고 나도 걍 잤거든..? 우리 둘다 감정소모 심하면 잠드는 편이라.. 근데 남친이 중간에 깨서 허둥지둥 부시럭대더니 담요 찾아서 나 깰까봐 조심조심 덮어주더라.. 그러고 본인은 잠바덮고 자고.. 별것 아닌데 코끝이 찡해지더라..

그러다가 둘다 일어나서 가는데 원래 목적지가 우리집이었거든? 그거 갑자기 목적지를 바꿔가지고 쥬씨 가가지고 음료사주고(내가 쥬씨 엄청 좋아해ㅎ..) 음료 기다리면서 울었어..? 하고 물어봐주고 그랬다.. 괜히 코끝이 찡하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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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뭐야 내가 다 감동 ㅠㅠㅜ 진짜 사랑하나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나😭💕💕

    2023.12.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러게.. 사실 내 주변사람들이 내 뒤통수 치거나 말없이 떠난적이 너무 많았어서 남자친구도 떠나버릴까봐 불안해했던 적이 좀 있었어. 그때 불안한거 말한적도 없었는데 어떻게 눈치챘는지 화내다 말고 안고서 쓰담쓰담해주면서 괜찮아, 난 여기 있어. 계속 여기 있을거야. 괜찮아. 난 안떠나. 네가 여기있는데 내가 어딜 가. 이거를 내가 진정할 때 까지 해줬었어. 여전히 싸울때마다, 뭐할때마다 정떨어졌겠지? 헤어지고싶어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 은근 들고 그러거든.. 근데 그럴때마다 귀신같이 안심시켜주더라구..

      2023.12.29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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