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아까 그 사핌약 이야기 한 학생인데... 이미 정산은 숙소비까지 해서 마무리 했고 속상하단 말도 했어... 처음에는 얘가 자기 책임이 더 크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거냐고 했는데... 그냥 그렇게 날카롭게 말하는것도 속상하고 약값은 얼마여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면서 절반 보내고 마는것도 속상해. 이제와서 더 달라고 할 생각도 없지만... 괜히 마음이 복잡하다.. 병원 다녀오는 택시비도 그날 쓴 돈 합쳐서 엔빵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