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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19

아까도 밑에 길게 글 남겼는데
23살부터 30살까지 사겼던 전남친이
나와 그의 연애를 7년 동안 봐온 어릴적 친구와
결혼 했다는 사실이 안 믿겨...
이제 갑자기 속이 메슥거리려고 할 지경이야
헤어진지 2년반 되었는데도
첫사랑, 내 20대 청춘 전부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드네
약 먹고 이 감정 없앨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것도 내가 살아오는 과정 중에 겪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겠지
다 알지만 그래도 아프네 ㅎㅎ
걔는 아팠을까... 나만 아프다면 억울하다 ㅜㅜㅋㅋ
살면서 내 생각이 1도 안 난다면 그것도 거짓 말 일 것 같다
그래도 인생에서 순수한 사랑 오래 해봐서 후회 없다고 생각할게
잘가라 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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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헤어진 지 2년 반인데...?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이렇냐는 뜻이야..? 그렇다면 응. 나에게 임팩트가 큰 사람이라 ㅎㅎ 시간이 얼마나 흐른다고 다 잊혀지는 건 아니잖아. 그저 마음 한 켠에 뭍어두고 사는거지. 나도 2년반 동안 생각나도 눈 질끔 감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결혼 소식 받아서 당황스럽고 그게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충격적이야 ㅋㅋㅋ

      2024.02.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난 너무 충격일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나로썬 그 둘 얼굴볼때마다 평생 기분 언짢을듯 자기가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틀째 계속 맴돌아 ㅋㅋㅋㅋ 몇 일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ㅎㅏ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ㅠㅠㅠㅠㅠ나쁜년놈들!! 내가 대신 욕해줄게 자기는 잊구자!!

    2024.02.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ㅎㅎㅎ 모르는 사람의 일에 이렇게 공감해줘서 고마워. 마음씨가 이쁜 사람이네 ㅎㅎ 뭐... 난 그 둘 다 평소에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어서... 환승이별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ㅎㅎ.. 사람의 감정이 오래 사귀다보면 식을 수도 있고..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지. 그냥 내 마음이 아프다기 보단 공허하게 느껴져서 잠도 안 들고 그러네. 무슨 감정이려나 이게....

      2024.02.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뭔지 알아 그느낌 ㅜㅜ 공허한느낌 ㅜㅜ자기야 신경쓰지마!!!!! 생각도 하지마!!!!!! 우리 자기의 소중한 삶을 살자! 더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어.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정말 역겨운데...? 헤어진지 몇년이 지나도 그렇게 오래 연애한 사람이 어릴적 친구랑 결혼했다 하면 상처일 듯 둘다 그렇게 살다 죽으라구 하고 자기는 행복길 걸으러 가자

    2024.02.1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만 역겨운거 아니구나... 사실 당시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행복길 걷고 있었는데 갑분 둘의 소식을 듣고 걸음이 휘청거리고 있어 ㅋㅋ 막 이별한 것 처럼 죽을듯이 힘든거 그런건 전혀 아닌데 갑자기 길 가다가 묻지마 폭행 당한 느낌이 지금 감정이랑 비슷할까 ㅋㅋㅋ 댓글 고마워요... 모르는 사람의 주저리에 힘이 되줘서 고마워요 ㅎㅎ 복 받을거여요^^

      2024.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진짜 진짜 행복길만 걸어 자기야 더 좋은 사람 만나고

      2024.02.1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내말이!! 역겨운년놈들!! 자기야 행복길만 걷자!!!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어떻게 사람한테 이런 상처를 주는지 자기마음 충분히 이해해 ㅜㅜ 자기야 밥 잘 챙겨먹구 오늘 하루 잘보내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헤어진 기간이 오래 됐어도 그런 마음 느껴지는 거 이해해 그만큼 소중하고 가까운 사이였으니까. 근데 진짜 이런 일들이 어른들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 같아. 나에게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힘빠지는데 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들의 인생선택에 날 위한 배려가 없을 수도 있다는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거. 살아보니 이런 일 정말 많이 일어나더라. 안 일어나면 좋겠지만 결국 이 모든게 별거 아니라는게 인생이 주는 메시지인가봐.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자긴 자기의 인연을 만나면 돼. 만날거야 :)

    2024.02.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진짜 역겹다 몇개월도 아니고 7년을 만났는데... 어떻게 둘이 와...

    2024.02.2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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