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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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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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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까도 글쓴 사람인데, 남친이 전여친이랑은 매일 통화도 했고, 막 이성친구랑 술자리도 못 가게 했대. 근데 그렇게 매일 통화하는게 스트레스였고, 전여친이 술 조절 못하고 유흥 좋아해서 못 믿어서 안 보내준거래. 그 이후로 나도 통화 별로 안 좋아하고 해서 나랑은 통화도 거의 안하고 나는 술도 안 좋아하고 통금도 있고 믿음직하대서 남사친이랑 다같이 있는 술자리는 보내준단 말야. 인증샷 이런거는 당연히 안 찍어도 되고. 전여친이랑은 그분이 바람펴서 헤어졌대. 물론 주위에서는 내가 하는게 더 안정적인 연애라는데 내 입장에서는 뭔가 남친이 전여친이랑 한 연애가 뭔가 더 열정적이고 불타는 느낌이 더 들더라고. 스트레스 받던 뭐던 일단 그때에는 매일 통화를 했고, 또 술자리 나가면 걱정을 했다는거니까. 그래서 괜히 뭔가 전여친을 더 좋아했나 싶구. 내가 너무 남친 걱정? 을 안 시키나 싶고. 근데 사실 이게 다 남친이 전여친 얘기를 꺼내서 그런것 같더라고. 그래서 남친이랑 얘기하려는데 전여친 얘기 하지 말라고만 할지 아니면 내가 본문에 쓴 것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도 같이 얘기할지 고민이야ㅜ 그리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날 단순히 믿는건지 아니면 전여친을 더 좋아한 것 같아? 이런거에 너무 연연하면 안되는데 내가 첫연애라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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