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좀 내려놓고 남친 생각 그만하고 뭐 연애드라마 말고 다른류 드라마 정주행을 하던가 (육룡이 나르샤-뿌리깊은 나무 풀 정주행 추천할게) 책을 읽던가 하면서 딴 짓해. 아마 자기 남친 지금 겜하거나 웹툰 보거나 아무튼 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놀면서 쉬고 있을 건데 왜 자기 혼자 그러고 있냐.

이전 글을 뭘 썼는진 모르겠지만 싸우면 항상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치댄다는 것부터 이미 문제가 많아보여...

음...전 글 읽고 왔는데 난 약간 자기 남친같은 타입이라서 짜증 섞인 말투 들으면 화가 나는 타입이라서 자기 남친도 사실 이해가.. 근데 항상 자기가 먼저 사과하자고 손 내미는건 좀 아닌 것 같아... 뭐 힘들겠지만 일단 최대한 마음 내려놓고 먼저 남친이 자기한테 연락할 때까지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속상한 마음 백번 이해하지만 이번에도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그러면 다음번에 싸울때도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 같아;;

자기 남친도 문제가 없는건 아닝데 자기도 남친에 대한 기대를 좀 내려놓고 혼자 노는 법을 좀 익히면 좋을거같아 ㅠㅠ 나는 주로 시간 죽이기 딱좋은 스타듀밸리 같은거나 스토리 방대한 게임 하거나 넘 스트레스받으면 집앞에 헬스장 가거둔 그러면 그 순간에 애인한테 화낫던거 조급했던거 좀 가라앉기도 하더라구~ 나는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들끼리 연애해야 큰 충돌없이 잘 만날수잇다고 생각해~

화는 언제나 방향을 향하게 된데 결국 남탓 아니면 내탓인데 둘다 친밀한 관계에 그렇게 좋진 않잖아 ㅠㅠ 마음 잘 추스리고 속상한 맘 잘 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