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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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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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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자꾸 드는 생각
우울한 글이니 피하세용…

엄마랑 둘이 살고
엄마는 남자친구가 내가 5살 때부터 있었고
나도 그분이랑 장난도 치고 잘 지내는데
엄마가 그분이랑 아이가 있었었대
나 때문에 지운 거지

나만 없었으면 완전할 수 있었는데
우리 엄마가 조금 덜 힘들 수 있었을 텐데
나 없이 완전한 그 가정을 상상하니까
너무 부럽더라

나는 엄마만 있으면 되는데
엄마 때문에 사는데
엄마 나 근데 진짜 힘들어
근데 말을 못 하겠어
네가 왜 이런 건지 모르겠다고
네가 이렇게 힘든 게
엄마 탓인 것 같다고 그랬잖아
내 힘듦의 책임이 엄마한테 전가되는 게 싫어서
그냥 내 삶은 내가 열심히 지고 있는데
내 삶이 너무 무거워
모르겠어 자꾸 이렇게 되더라
내가 모르면 누가 아냐고 그러겠지
아무도 몰라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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