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는 상대가 맘에 드는데 롱디가 걱정돼.
곧 캐나다로 1년정도 떠나있을 사람이거든?
이정도 호감일때 시작을 하지 않는게 답일까 일단 시작하고 힘들면 그때 고민하는게 답일까
음 내가전에 그런상황에 처해있던 사람을 알았는데 결국 시작하지않고 끝났어 어차피 끝이보이더라도 마음을 전해보는건 좋을것같아
보통 그 거리나 시차 등을 잘 이겨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애초에 망설이질 않더라. 그냥 막연한 확신이 생기는데 어쩌면 그게 사랑같아. 내 사촌언니도 군입대 사흘전의 남자애한테 고백해서 곰신 다 하고 지금 결혼했고, 내 언니도 외국인이랑 롱디 묵묵히 잘 하다가 1년 반차에 결혼했어. 너도 스스로에게 이 사람을 그만큼 좋아하는지 그냥 호기심인지 생각해봐!
나도 해외롱디가 될거라는거 알고 연애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 걱정은 됐지만 그 문제 때문에 시작하지 말아야지 이런건 없었어. 결과적으로 곧 300일 다돼가! 마음을 확실히 전하지않으면 후회할거같아ㅜㅠ
웬만해서는 시작하지마라.. 롱디는 서로 단단하고 굳건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가능해.. 오래 만나다 롱디 들어가도 헤어지는 마당에.. 국내 롱디도 1년이면 헤어지는 마당에 해외면 너가 아침일때 거기는 저녁이고.. 너 저녁일때 거기는 아침인데.. 처음에 애틋하고 불타겠지만.. 시간 지날수록 외롭고.. 힘들텐데? 너 괜찮아? 할수있어? 다른 사람 의견 물어보지말고.. 너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봐.. 외국 해외 롱디한 애들중 결혼한 애들도 있지만 그건 진짜 극소수에 불과 해~
진짜 잘된 애들이 20프로면 헤어지는 애들이 80프로다. 아님 연애 하지말고 다녀올때까지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