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다 하고 확신 들 때가 언제야?
최근에 매일 연락하고 통화하는 애가 있는데
알고지낸지는 2년 되가는 친구인데 1년동안 연락 없다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거든
걔 전여친 썰 풀다가 다시 친해져서
매일 연락은 밥먹어야지, 뭐먹었어? 퇴근은? 자기 오늘 일 하는데 힘들었었다 바빳다 등등 서로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하고
통화 할때는 인생이야기, 힘든이야기 서로 들어주고 그러는데 벌써 이게 3주째 연락 이어가고 있어
걍 찐친느낌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거 썸이면 어카지 하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연애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라 긴가민가해 이고 썸인가?
기상 취침 시간 아는 순간부터 썸이라 생각해 나는.. 나 이제 일어났어ㅠ ->잘 잤어? 혹은 나 이제 일어나서 뭐 하려고! 혹은 나 이제 졸려서 자려고! 잘 자! 혹은 잘 자 내일 봐! 이런 류의 연락이 있다..? =썸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간질거린다 =썸 걍 친구처럼 인생 하소연 + 일상 공유 = 친구
음 뭔가 의미심장한 대사같은 거 없었어? 평소 친구들 대하는 온도보다 다정하면 썸인 것 같아
음.. 나에대해 자꾸 물어본다거나 단둘이 만날 약속을 자꾸 잡으려고한다거나? 그런게 힌트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