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썸붕썰?????? 머 그런 이야기야..
너무 길긴 한데 혹시 다 읽으면 의견 한 번씩 남겨주라.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음성인식으로 썼더니 좀 길어졌는데 한 번 봐줘ㅠ
카페에서 한 달 정도 같이 일하다가 내가 먼저 퇴사했어. 그 뒤로 술자리는 계속 있어서 가끔 얼굴 봤었고 , 지금도 그런 식으로는 만날 수 있는 사 이야 일주일 전에도 만났었어.
내가 카페 일할 당시에는 남자 친구가 있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헤어지고 두 달 뒤 쯤 술자리가 있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
다같이 이야기 하다 보니 내 이야기가 묻힐 때도 있는데, 그분은 그 얘기를 다시 들으려고 물어봐 주시기도 했었어. 다정 하신 성격인가 보다, 라고 생각을 했고 내가 좋아하게 되면서 섣불리 판단 하고 마음이 없어 가는 경향이 있어서 너무 설레발 치지는 않으려고 했어.
내가 그 카페에서 힘든 일도 있었고 일이 너무 많아서 퇴사 했던 건데, 그분이 그 일 때문에 힘들었던 거냐고 먼저 물어 보시더라고 나가서 같이 조금 얘기도 하고 나는 그분한테 감사 했던 것도 얘기할 수 있게 되었어. 그 뒤로 그분이 인스타 물어 보셔서 같이 맞팔 했어.
이제 집에 가는데 다같이 비슷한 동네 살아서 이제 인원 나눠서 택시 타자고 했는데 그분이 나랑 가는 방향이 비슷 하기도 해서 다른 친구분들이 같이 가자고 계속 얘기 하는 데도 나랑 같이 가겠다고 얘기 해 주시고 결국 나랑 다른 분들들이랑 같이 택시 타고 갔어.
그분이 결제를 하셔서 다음날 내가 디엠으로 감사하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 뒤로는 내가 종종 자주 만나지도 못 하는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하는 게 그분한테 부담이 갈까봐 내가 연락을 끊었어. 그리고 그 뒤로도 내가 먼저 말 걸고 말을 끊는 적이 1번 더 있고..이건 내가 겁이 많아서 실수 했던 것 같아.
뭔가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는 마음이 계속 들어서 조심스러운 마음에 그랬던 건데 이런 내 행동이 사실 나였다면 가벼운 사람처럼 보였을 것 같아. 이러던 와중에 이주 전쯤에 이제 진짜 더 진지하게 다가가야겠다 싶어서 연락을 했고, 답장 하면 서로 비슷하게 진행 됐었고 일주일 정도 연락을 계속 했어.
서로 취미 얘기하고 좀 친해지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이 분이 나한테 하는 질문수가 더 줄어들고 답장 통도 좀 길어지니까 짝사랑 멘헤라 정병이 와가지고 또 연락을 내가 끊어 버린 거야. 삼 일 뒤 쯤에 답장을 하려고 했는데 못 하다가 일주일이 되었어.
근데 그 사이에 그분이 일하다가 번호를따인 거야.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에 그 데이트를 나가셨대.데이트 결과는 모르지만 그 뒤로 나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긴 상황이기는 해. 뭔가 붙잡으면은 아직 붙잡 힐 것 같다는 건 내 착각일까 내가 너무 무례한 걸까? 조심스러워서 그랬던 건데 이제는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분이 번호를 따이고 데이트를 갔다는건 지난주 술자리에서 만났을때 그분이랑 같이 일하는 다른 분이 나한테 말해주신거야.( 내가 그분 좋아하는건 모르시고 그냥 잼썰로) 그리고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분을 술자리에 불러서 잠깐 만났는데, 나한테 직접적으로 한 얘기는 아니지만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근데 이분은 잘 모르겠어서 좀 관심이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고. 괜히 희망고문 당하고 있는데.. 그낭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
더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데, 내가 시작도 제대로 못해보고서 기회를 다 날린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