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남에서 남친으로 바뀌었을 때 좋으면서도 싫은건 아닌데 약간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데 이래도 되는건가? 입덕 부정기 뭐… 요런 느낌인가?
일단 사귀게 된지 5일도 안됐고 사귀게 된 당일에 관계를 했거든 나는 첫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 몰랐고 당일에 할 줄 몰랐었어…! 어쩌다 보니까 분위기 타고 하게 된거긴 한데 나는 그리 원치 않았어서 마냥 좋은 기억은 아니거든…ㅎㅎ 막상 관계 중에는 좋았긴 했는데 이게 맞나? 싶은 부분이 몇 개 있어 그거 때문에 약간 남친한테 혼자 거리감을 느끼는 중이야… 남친이 나 애무해주면서 내 귀에 대고 자기 신음소리랑 숨소리?를 들려줬는데 그 부분에서 나는 좀 깼거든? 뭔가 굳이? 싶었고 좀 듣기 거북했어😅 달아오르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긴 한데 어… 좀 당시 나한테는 역효과가 났던 것 같아 근데 원래 애무 해줄 때 자기 신음소리나 숨소리나 입소리를 들려줘?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건가? 이거 말고도 좀 깨는 부분이 몇 개 더 있었는데 내가 아직 콩깍지가 덜 씌워져서 그런걸까… 하하
근데 다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내가 원해서 하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테니까! 남친이 싫은게 아니라 좋은데 약간 깨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라서…!
음 그치만 나도 어렵다😅 뭐가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