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클 오랜만이네 안녕 자기들
나.. 조금 위로받고 싶어서 왔어
20대 후반인데 진로를 여기저기 틀다가 우연한 계기로 아버지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회사에서 인턴처럼 일하게 됐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다가 처음 해보는 거라 그런지 실수도 잦고 위축되고 긴장해있으니까 더 실수만 하고 있어서 내가 오히려 돈 주고 일 배워야 할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러워
일을 안 하면 불안하고 무력감에 처져서 죽어버릴 것 같고 또 일 자체는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데
내가너무조빱이라서 죄송스러워..
빨리 1인분 하고 싶다
한달을 꽉 채워가는데 잘 안 돼서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