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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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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 T인 남친이 F처럼 대해줘서 울었던 썰이야


나는 21살이고 오빠는 24살인데, 교제를 한지는 곧 1달이 되어가는 중이야 !

3일전 일이야

남친이랑 나랑 놀다가 텔 잡고 뽀뽀 하다 키스하다
애무까지는 했는데 더 이어가지는 않았어

물론 나도 하고 싶고, 오빠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지금은 안 된다..미안하다 이랬어 ㅎㅎㅜㅜ 안된다고 했는 이유를 어떤 식으로 얘기할지 고민고민 하다가 앞으로도 건강한 교제를 이어가기 위해서 얘기를 했어

사실 내가 전 남친한테 원치않은 관계를 가지고 성병에 걸렸었다고 심지어 첫관계였는데..ㅠㅜ
그래서 산부인과 가서 처방 받고 항생제 때문에 엄청 힘들고 비용도 많이 깨지고..부모님께는 말씀 안 드렸구 그냥 혼자 힘들어했었어
내가 천박한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

그래도 성병은 없어졌지만 지금 거의 5개월? 정도 지나서 오늘 날짜 기준으로 9일 전에 병원에서 재검 하러 오라고 하도라구 그래서 가서 HPV 검사를 하니까
고위험군 3개가 나왔어.. 31, 52, 53 이렇게 나왔더라고

그래서 내가 남친힌테

" 이것도 옮길 수 있으니까 나는 우리가 콘돔을 끼고 관계를 가져도 100% 안 옮는다는 보장은 없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좋은 것만 보여주고 함께하고 싶지, 병을 옮기면서 고통을 함께하고 싶지 않다 " 라고 하니까

남친이 꼬옥 안아주면서 " 많이 괴롭고, 힘들고, 아팠을텐데... 왜 혼자 앓았어 속상하게.. 너는 절대로 천박하지 않아, 나한테 정말 소중해-! 금방 나을 수 있게 면역력도 높이자 ㅎㅎ 나는 언제나 기다려줄 수 있고, 이거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거야 "

이 얘기를 듣자마자 엉엉엉 울게 되더라고 진짜 이 얘기 듣자마자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진짜 나를 소중게 대해주는 구나 생각이 막 들면서 엉엉 울었어ㅋㅋㅋㅜㅜㅜㅜㅜ

이런 사람이라면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ㅎㅎ

그냥 심심해서 엉엉 울었는 썰?-? 이였어 ㅎㅎ 읽어줘서 고마워 자기들 ~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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