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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0.03

십년된 동성친구한테 성추행을 당했는데 친구는 술 때문에 기억 못하는 척 하는거 같아요
가슴을 만지는데 싫으면 더 안하겠다해서 제가 그만하라고 했어요
뻔뻔하게 아무일 없는 척 하는데 무리와 세월을 생각해서 눈 감고 넘어가야할지 천천히 멀어져야할지 당장에 판단이 안서네요
더러운 기분으로 사회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니 힘든데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오래된 친구라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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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진짜 술 마시고 그러는 애들 많더라구요... 들은 얘기만 몇개째인지ㅠㅠ 다들 볼때마다 기분 나빠서 도저히 친구 못하게 되더라구요.. 모르는척 하는 것도 역겹고. 사과도 제대로 못받고 그냥 더러워서 피하게 되요

    2022.10.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용기가 잇다면 각잡고 한번 말해요. 성격상/관계상 그게 어렵다면 서서히 멀어지거나 손절쳐야되요. 놔두면 또 그럼..

    2022.10.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결정은 자기 몫이지만 일단 이건 확실히 해두고 싶네. 만에 하나 자기가 그자식한테 따지기로 마음 먹고 그 뒤에 친구 무리랑 멀어지거나 친구들 사이가 소원해져도 그건 성추행한 놈의 잘못이지 자기 잘못이 아니야. 그걸 꼭 기억하고 결정하길 바라. 에휴.. 얼마나 무섭고 싫었을까.. 고생했어ㅠ

    2022.10.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엥 이게 대체 무슨..오래된 친구고 자시고 자기 몸을 만질 권리도 없고 심지어 싫다고 딱 말했는데도 그러는 건 답 없는 거에요. 하루 빨리 손절하길 바라요...

    2022.10.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변호사 고용해서 변호사 직인으로 내용증명서 보내고 사과문이랑 성교육 몇시간 받을거 요구해요

    2022.10.06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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