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자기들.. 고민 좀 들어줘
나 갈수록 남자친구가 더 좋아지는데 문제는 질투도 늘어나고 불안감(바람 같은..)도 들어 ㅜㅜ 내가 불안형인 걸까..?
간이 애착검사에서는 안정형이라고 떴었는데•••

근데도 왜 혹시라도 직장에 새로 입사한 신입이랑 이런저런 일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쓸데없는 망상(?)까지 드는 걸까...

남자친구가 이성 문제로 속 썩인 적이 없긴 한데 요즘 들어 걸리는 건 만약에 이성이 같이 밥 먹자 or 사적으로 연락이 왔을 때 그걸 굳이 안 말해줄 것 같다는 거야
약간 지 선에서 해결하고(연락을 씹든 안 된다고 둘러대든) 내가 발견하지 않는 이상 난 평생 .그 일을 모를 것 같은 느낌??

예~전에 cc엿을 때 이성이랑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데(안 좋은 쪽 x) 난 그걸 친구한테 건너 들었거든.. 최근에는 우연히 신입 동료랑 하게 된 카톡 보게 됐는데 별거 아닌 내용이고 금방 대화가 종료됐긴 했어
근데 나라면 이성동료 누구한테 연락왔네? 하면서 슬쩍 말해줬을 것 같은데... 연락 온 시점이 나랑 식당에서 밥 먹다가 폰했었을 때거든..

예전 일이 맘 한켠에 응어리로 남아있어서 그런가? 아님 이거 집착인 걸까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