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잘아는 사람? 나 이거 왜이러는지 알려줄수있을까..

얕은 대인관계는 전혀 문제 없고, 사람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애인만 사귀면, 참 힘들어 내가,

여태 만났던 애인들은 다 나를 너무너무 좋아했고 이성문제 일으킨적도 없는데, 죄다 내가 차서 끝냈어, 사유는 내가 권태기와서 근데 이 권태기가 단순이 질림이 아니라, 연애때 서운한거 괴로운거 다 거의 안말하고 존~나 참다가 불편해서 그냥 아무 감정이 들지 않는 단계까지 와서 찬거같아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어 진짜 너무 너무 후련했고

상대방한테 마음얻을려고 내가 모든걸 신경쓰고 과하게 배려해서 지친거같은데 이걸 알고 고치고싶어서 서운한거 말하는 연습을 하고있어....근데, 이거 자체로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OO할땐 OO해줘 해서 말하고 상대방이 그걸 잘 이행하면 칭찬해주고 좋아야하는데 그냥 아..그냥 내가 말하니까 하는구나, 하고 별로 달갑지 않고 안고마워..감동도 없고, 스스로 원하는걸 마음속에 담아두고 상대방한테는 잘 얘기안하면서 내 원하는걸 안해주면 서운해하고 상처받는..? 그 짓거리를 혼자하면서 셀프로 정떨어뜨려..나도 이게 독심술사가 아닌이상 불가능하다는거 아는데 진짜 내 마음은 내가 컨트롤이 안되니까 미치겠어

모든 감정이 너무 모순적이야, 좋으면서 거부감들고 집착해줬으면 좋겠다가도 하면 개싫어하고.. 진짜 노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