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심리학 공부한 자기 있어? 나 종종 상황을 무력하게 넘겨버려
짧게 설명하자면
• 쓰레기봉투 대충세워놓고 ‘아 저러면 쓰러질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냅뒀다가 10초 뒤 쓰러짐
• 비행기 티켓 ‘빨리결제안하면 더 비싸질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늦게해서 비용 더 냄
(물론 이땐 특수한 상황이었어 생리전 극도로 잠이오고 좀그랬음ㅎㅎ)
• 헬멧 밖에다 ‘저렇게 얹어두면 먼지 엄청 쌓일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쭉 냅뒀다가 결국 먼지 쌓임
• ‘이 사진 올리면 짝남한테 마이너스일수도 있겠는데..’
라고 생각했으나 걍 올림 (어케생각하고 있을진 모르징ㅎ)
대충 이런식인데…
상담을 받아보자니 너무 부끄럽고 용기가 안나더라고
이유가 몰까 대충 추측해봣는데,
첫째로 내가 요즘 학업따문에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거같기도하고
둘째로 나는 자취하면서 집관리 정말 열심히하는편이거든
뭐 빨래 바로바로 음식은 알아서 다 (식재료)관리해 먹고
대단히는 아니지만 청결한 상태로 두려고하고.
그러다보니 다른거 너무 열심히 하는바람에 그런걸까! ?
싶고
아니면 셋째로 내안에 청개구리가 들었나?ㅠㅠ 싶기도하고 ㅋㅋㅋ ㅠㅠㅠ ㅋㅋ
혹시 잘아는 자기 있어..?
어떻게하면 좀 고칠수있을까?
운동도 최근엔 소홀했지만 20분정도는 하는편이고
걷는것도 잘해